틱톡(TikTok): 글로벌 숏폼 1위의 위엄

 

틱톡은 3초에서 10분까지의 짧은 동영상 제작 및 공유가 가능한 글로벌 숏폼 비디오 플랫폼입니다.

2016년 9월 중국 시장에 '더우인'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후 1년만에 이용자 1억명을 돌파하며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2017년에는 뮤지컬.리(Musical.ly)를 인수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15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핵심 특징

짧고 재미있는 콘텐츠

짧은 길이(최대 10분)의 동영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현대인의 시청 습관에 맞춤화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

음악, 립싱크, 댄스, 코미디, 탤런트, 챌린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편리한 영상 제작 도구

다양한 필터, 효과, 음악 등을 활용하여 간편하고 창의적인 영상 제작이 가능합니다.

특히, 영상제작에 특화된 플랫폼인 만큼 기본적인 이미지 후보정 필터외에도 영상을 위한 다양한 필터를 제공합니다.

1. 시간 필터: 비디오의 속도를 높이거나 늦출 수 있습니다.
2. 색상 필터: 비디오의 색상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3. 트랜지션 필터: 비디오의 한 장면에서 다른 장면으로의 전환을 매끄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AI 기반 추천 시스템

사용자의 관심사를 분석하여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여 빠르게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습니다.

활발한 커뮤니티

댓글, 좋아요, 공유 등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층

틱톡은 Z세대(1997년 이후 출생)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최근에는 밀레니얼 세대(1981년~1996년 출생)와 그 이상의 연령대 사용자들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활용 분야

엔터테인먼트: 짧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여가 시간을 즐기거나 스트레스 해소에 활용됩니다.

대부분 틱톡으로 유명해진 인플루언서들의 경우 이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보 습득: 뉴스, 교육, 요리, DIY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유튜브 쇼츠로 이런 짧막한 정보를 올리는 전문 유튜버들이 많아져 틱톡보다는 쇼츠쪽으로 대거 이동한 모습이지요. 

 

마케팅: 기업혹은 개인사업자들은 틱톡을 통해 브랜드 홍보, 제품 소개, 고객과의 소통 등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명 인플루언서에게 자사 제품을 간접 혹은 직접 노출 하는등의 판매전략을 통해 그 어느 마케팅 수단보다 많은 영향력을 보이고있다고 합니다. 

 

창업: 개인들은 틱톡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알리고 사업을 홍보하여 창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익 모델

광고

인피드 광고, 브랜디드 콘텐츠, 챌린지 광고 등 다양한 광고 상품을 제공합니다.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자들이 좋아요, 선물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에게 돈을 선물하는 시스템을 이용해 수수료를 받습니다.

(틱톡 내부에서는 '다이아몬드'라는 화폐를 사용합니다. 환전율은 100 다이아몬드당 약 100원이며, 최소 환전 금액은 10,000 다이아몬드입니다. 틱톡 플랫폼에서 수수료를 공제하고 크리에이터에게 지급됩니다.)

구독

크리에이터에게 일정 금액을 지불하여 틱톡만의 독점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한국에서의 부진

틱톡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 한국에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기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이미 확고한 기반을 잡고 있으며, 틱톡은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2. 틱톡의 콘텐츠 유형이 다양하지 않고, 지식 정보나 교육적인 콘텐츠가 부족한면을 보입니다.

(사실상 엔터테인먼트 영상을 제외하고는 굳이 시간을 내서 들어갈 이유가 없는점이 문제입니다)

 

3. 한국에서는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 경쟁 또한 매우 심화되어 있습니다. 아프리카TV, 치지직, 유튜브 라이브 등 많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 틱톡에 비해 더많은 한국인 코어 사용자층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