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란 무엇인가, 비트코인 다음의 가상화폐

이더리움

1. 이더리움이란 무엇인가?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진 오픈 소스, 분산형 플랫폼으로, 기존 인터넷의 중앙집중식 서버가 아닌 수많은 개인 컴퓨터가 네트워크를 형성합니다. 이더리움의 가장 큰 차별점은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를 통해 중간자 없이도 거래의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자체 암호화폐 이더(ETH)를 사용하며, 이더는 네트워크 내에서 가치 전달, 서비스 이용료, 스마트 계약의 실행 보증 등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이더리움의 역사

2013년: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 백서를 발표,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 제안.
2014년: 이더리움 프로젝트, 크라우드세일을 통한 초기 자금 조달.
2015년: 이더리움 네트워크 ‘프론티어’ 버전 출시.
2016년: 'The DAO' 해킹 사건 발생, 결과적으로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분리.
2017년: 이더리움 기반 ICO 붐, 이더 가격 급등.
2019년: 이더리움 2.0 발표, 프루프 오브 스테이크로의 전환 계획.
2020~2021년: 이더리움 2.0의 첫 단계인 비콘 체인 론칭.
2022년 이후: 이더리움 2.0으로의 전환을 위한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개선 작업 진행 중.

 

 

2. 이더리움의 특징

이더리움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스마트 계약을 통한 자동화된 거래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디앱은 중앙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데이터의 소유권을 직접 통제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이 투명하고 변경 불가능한 작동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더리움은 금융 서비스, 게임, 소셜 네트워크, 예술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광대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인 스마트 계약에 대해서 더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자동 실행

조건이 충족되면 스마트 계약은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이는 계약 당사자 간의 신뢰가 필요 없으며, 실행을 위한 수동 개입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불변성

스마트 계약은 블록체인에 영구적으로 기록되며, 한번 실행되면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계약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합니다.


3. 투명성

계약의 조건과 로직은 블록체인에 공개되어 있어, 관련된 모든 당사자가 계약 내용을 검토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분산 실행

스마트 계약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노드에 의해 실행되므로,

중앙 집중 서버의 필요성이 없고, 단일 실패 지점이 없습니다.

 

이더리움,비트코인

3.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차이점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은 모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지만,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주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그에 반해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과 디앱을 통해 더 넓은 범위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상대적으로 단순한 트랜잭션 기록에 초점을 맞춘 반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프로그램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더 복잡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2.0'으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4. 마무리

이더리움은 그 자체로 혁신적인 기술이며, 다양한 산업에 걸쳐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 계약과 디앱의 개발은 금융 시스템의 변화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회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우리의 일상생활에 더욱 깊숙이 스며들 것으로 기대됩니다.